캠핑장 종류

이제 기초 캠핑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면, 캠핑장의 종류도 알아보자.
옛말에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듯 캠핑장에도 저마다 성격과 개성이 있다.

나에게 맞는 캠핑장을 알아보고 캠핑장 선택 요령도 알아보자

 

1. 캠핑장 종류

 

캠핑장의 종류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일정 금액을 주고 관리자가 있는 캠핑장 일명 오토캠핑장
두 번째, 노지 캠핑 노지 캠핑은 관리자가 따로 없으며, 산과 바다에 간 자연이 있는 어느 곳 또는 내가 원하는 장소가 노지 캠핑이라 할 수 있다.

 

1) 오토캠핑장

 

오토캠핑장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관리자가 있는 캠핑장이다

주로 상이나 바다에 간 주변으로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오토캠핑장에는 편의 시설이 아주 잘 갖추어져 있다 전기,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 수돗가, 매점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관리자가 있어 불편 사항이
있을 시 에는 관리자에게 요청하면 관리자가 불편 사항을 해소해 줄 것이다.
또 오토 캠핑장은 각자의 사이트도 나누어져 있다 사이트는 내가 캠핑할 자리를 뜻한다.
그렇다면 오토캠핑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자
 
파쇄석 오토캠핑장

파쇄석 캠핑장

파쇄석으로 깔린 오토캠핑장이 있다 파쇄석은 조그마한 돌이 깔린 캠핑장이다.
장점으로는 비가 오는 날에 빗물이 고이지 않고 바닥으로 아주 잘 빠지고 흙먼지가 없어 바람이 불거나 움직임이 있을 때 먼지 날림이 적고
텐트 피칭 시에 땅을 고루 만들기에 쉽다. 발로 쓱쓱 평탄화를 하면 된다
단점으로는 파쇄석이 삐죽하여서 등이 배겨 매트가 없으면 아주 쥐약이 다 내 경우에 비하자면 애완견이랑 동반 경우 애완견이 발바닥을 아파하는 강아지가 종종 있다
우리 집 강아지는 발을 많이 아파해서 잘 걷지도 못하여 산책하기에 아주 난감했다. 또 텐트 피칭 시 팩다운 할 때 힘이 많이 드는 경우가 있다. 파쇄석들이 팩의 끝을 가로막아 팩다움이 어려워 
요령이 필요하다 이 요령은 다음 글에 포스팅하겠다.
  
흙바닥 오토캠핑장

흙바닥 캠핑장

흙바닥 오토캠핑장은 말 그대로 파쇄석 따위는 없는 보통 운동장 같은 캠핑장이다.
보통 산이나 폐교를 개조한 캠핑장에서 주로 많이 보인다. 또는 적은 돈을 투자하여 만든 캠핑장이지만 
캠퍼들 사이에서 종종 흙바닥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다
장점으로는 텐트 피칭 시 팩다움이 파쇄석에 비해 쉽다 오로지 흙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오함마로 한두 번 두들기면 여지없이 들어간다.
내가 생각한 장점은 이것뿐이었다 더 생각해 보자면 주변의 풀들로 데코 정도 된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비 올 시에 빗물이 고인다는 이건 최대의 단점이다. 빗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텐트 내부로 빗물이 유입될 수도 있다.
텐트 주변으로 빗물 배수로는 따로 작업하고 텐트 주변을 흙으로 덮어야 한다. 
또 비 오는 날 텐트 철수할 경우 텐트나 장비에 흙이 묻어 난감한 경우가 온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흙먼지가 날리는 경우도 있으며 땅이 고르지 않으면 바닥이 상태의 울퉁불퉁하다 이건 매트로도 소용이 없다.
에어 박스 매트 정도는 되어야 커버가 된다 
 
잔디밭 캠핑장

잔디밭 캠핑장

잔디밭은 흙바닥 캠핑장과 별반 다른 건 없지만 짧게 장단점을 나누어 보겠다.
장점은 보기에 좋고, 흙먼지 날림이 흙바닥보단 덜한 편이다 또 아이들과 함께 갔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다
단점은 흙바닥과 거의 유사하다

데크 캠핑장

데크 캠핑장

데크 캠핑장은 나무로 내 사이트가 나누어져 있다 
파쇄석 또는 흙바닥 또는 잔디밭이 베이스가 되어 있고, 그 위에 나무 데크로 텐트 피칭할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장점은 빗물 유입이 없으며, 팩다움이 따로 필요 없고 일명 오징어 팩 또는 갈고리 팩 다른 장비로 텐트를 고정할 수 있어 텐트 피칭 시에 어려움이 적다
또 흙먼지나 기타 이물질이 텐트에 붙지 않는 점도 좋고 여러모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큰 텐트 피칭이 어렵다 데크는 만들어진 자리이기 때문에 내 텐트가 6~8인용 텐트라면 내가 가고자 하는 캠핑장의 데크 사이즈를 알아보고 가자
또 캠프파이어나 화로대 사용 제한을 두는 캠핑장이 두루 있다. 그 이유는 바닥이 나무이다 보니 화재 위험성이나 데크 손상 이유로 제한시킨다.
이 또한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는 데크 캠핑장은 바다나 산에 주로 많이 보인다 
 
노지 캠핑

노지캠핑

마지막으로 노지 캠핑은 캠핑장이라고 설명하진 않겠다
말 그대로 노지는 누구의 관리자가 없을뿐더러 나라나 시, 군 단위 차체에서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땅 주인이 잘 오지 않는 사유지를 말한다 그러므로 노지 캠핑은 캠핑장이 아닌 무단으로 사용하는 캠핑이기 때문에 노지 캠핑이라 말하겠다
자연 풍경이 좋고 경관 또는 뷰가 좋다는 이유로 사유지 또는 나라 땅에 내 장비를 펼친다. 이런 것을 노지 캠핑이라고 한다.
물론 시 자체나 사유지일 경우 사유지 주인 또는 나라에서 굳이 터치 없는 경우도 있어 노지 캠핑을 즐기기도 한다.
장점으로는 자리만 잘 잡으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자연경관 이 펼쳐 진다 인생 최고 장면을 남기기에 딱 맞고 주변에 사람이 적은 경우도 많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가질 수 있으며 술 이 술술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점은 관리자가 없어 어떠한 편의 시설도 이용 할 수가 없다 엄청난 단점이다. 화장실이 급하면 차를 타고 화장실 찾기엔 너무 멀고
주변 나무나 숲에 들어가 볼임을 해결한다 자연이 해우소가 되는 순간이다. 이 또한 자연 훼손이다.
또 잘못하면 벌금이나 사유지 주인이 나타나면 엄청난 호통을 맞는다. 3~4만 원 내고 캠핑장 갈 거 10만 원 내고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 10만원 내고 하는 게 아니라 10만 원 내고 철수해야 한다 모두 노지 캠핑은 조심하자.

이렇게 캠핑장의 종류를 알아보았다.
또 다른 방식의 캠핑장이 여럿 있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또는 내가 가본 캠핑장 위주로 포스팅해 보았다.
물론 장단점이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경험해 본토대로 작성한 것이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자
노지 캠핑 이나 캠핑장에 대한 아무런 기초 정보도 없이 캠핑하다 낭패 본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니
이 정도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캠핑장 고르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초보 캠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는 캠핑장 또는 노지 캠핑의 주의 사항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