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고양이 찾는 방법 및 집사가 하지말아야 할 행동

집 나간 고양이 찾는 방법 및 집사가 해야 할 행동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글은 제가 바로 일주일도 안된 최근에 경험한 대로 작성하는 것이고 고양이 탐정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와 짝꿍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집 나간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었죠 그래서 고양이가 집을 나갔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행동과

찾을 수 있는 아니 정확히는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저와 짝꿍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끝에 이틀하고 반나절 만에 저희 집 막내 고양이가 돌아왔네요

비를 쫄딱 맞은채로 아휴 어쨌든 돌아와 줘서 너무 다행입니다.

 

 

고양이가 집을 나갔을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 고양이를 마주첬을때 잡으려는 행동 절대 하지 말 것

집고양이는 집을 나가게 되면 패닉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을 나가는 순간

좁고 어두운 틈이나 공간에 숨어 들어가서 절대 나오지 않고 계속해서 숨어 있기만 하죠

그런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추슬렀는지 슬슬 밖으로 나와서 집 주변을 어슬렁 거립니다

그러다 마주치면 집사들은 반갑고 놀란 마음에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서 잡으려는 행동을 취하는데요

이것은 절대 적으로 해서는 하면은 안 되는 행동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집 나간 고양이는 밖에 나가면 패닉상태와 집사의 냄새 그리고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마주쳤을 때 집사가 달려가면 고양이는 도망가기 바쁩니다 그러면 또 어디론가 숨어버리죠

절대적으로 사람의 스피드로는 고양이를 잡는 확률은 1% 로도 안될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쨌든 명심하고 잡으려는 행동 절대적으로 하지 마세요

 

2. 돌아다니면서 이름 부르기 하지 말 것

돌아다니면서 이름 부르는 것은 각각 고양이 탐정분들 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돌아다니면서 이름을 부르다가 집사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숨어 있다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면 정말 운이 좋은 경우 이거나 고양이가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고 집사의 목소리를 기억해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한 유명한 탐정분은 절대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언제 부르냐? 집 주변이나 집에서 부르면 고양이는 아 저기가 내 집사가 있는 집이구나 내 집이구나 

하고 판단을 해서 그 소리를 따라서 집을 찾아오게 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반대로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이름을 부르면 고양이는 청각이 엄청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엄청 예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이름을 부르면

고양이가 어디가 내 집인지 헷갈려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알아서 돌아올 확률을 낮춘다고 합니다

꼭 명심하시고 집 근처 또는 집에서 고양이가 들릴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로 고양이 이름을 부르세요

 

 

3. 흥분하면서 높은 목소리나 큰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 것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고양이는 작은 소리에도 엄청 잘 듣고 예민하기 때문에 만약 큰 목소리나 흥분한 목소리로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 고양이는 패닉상태에서 더 놀라고 겁먹기 때문에 아무리 불러도 숨어 있는 고양이는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집에서 부를 때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냐옹아~ 이렇게 부르면 고양이는 

집사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확률을 높을 것입니다 절대 적으로 흥분한 목소리나 큰 목소리로 부르지 말 것

 

4. 여기저기 쑤시고 뒤집고 다니지 말 것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처음 집을 나가면 패닉상태에 빠져서 집에서 가까운 주변이나 좁고 어두운 틈에 

빠르게 들어가 숨어 버립니다 그러고 자기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절대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고양이를 찾겠다고 여기 저서 쑤시고 뒤집고 다닌다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지 못한 곳을 막 뒤집으면 고양이는 놀라서 밖으로 나와 급하게 또 다른 곳으로 도망가서 숨어 버립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그렇다고 집 주변 수색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천천히 스텝을 밝아 가면서 조용히 어두운 곳을 플래시로 비추어 보거나 차분하게 찾아보는 겁니다

집사의 귀도 쫑긋 세우고 찾다 보면 고양이가 울거나 하는 목소리를 따라서 찾아보는 경우도 있고

고양이 눈은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이 나기 때문에 그 빛을 보고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거 하나 더 찾았다고 잡으려고 하거나 큰소리로 절대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평소와 같이 차분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거나 츄르나 참치캔 평소 좋아하던 간식으로 유인을 해야 합니다

엄청난 장시간으로 고양이와 대치할 수도 있고 고양이가 마음이 안정이 되어서 집사에게 천천히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은 언제 어떠한 경우에도 집 나간 고양이와 마주첫을때 해야 하는 행동이니 꼭 명심하세요

 

 

5. 급한 마음에 고양이 탐정 쉽게 부르지 말 것

이건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제 경험상 고양이 탐정은 쉽게 부르는 것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부르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 탐정은 최후의 마지막에 부르거나

아니면 내가 정말 찾기 힘들 것 같다면 잘 알아보고 고양이 탐정에게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솔직히 이번에 많이 알아본 결과 고양이 탐정을 흉내 낸 돈벌이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기본 선금 30만 원부터 시작하고 고양이를 찾을 경우 사례금 10만 원에서 20만 원 더 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고양이야 찾을 수만 있다면 돈이 얼마가 들어도 되겠지만 고양이탐정이라 하고 

대충 와서 어슬렁어슬렁 찾아보다가 30만 원 만 받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저도 급한 마음에 부르긴 했지만 물론 제가 부른 분은 열심히 안 찾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저렇게 찾는 거라면 저도 하겠더라고요 아니 고양이 탐정이 오기까지 제가 했던 행동 그대로 합니다

그러고 시간 됐으니 30만 원만 받고 고양이 마주쳤을 때 해야 하는 행동 몇 가지 알려주고 떠나버렸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그분은 그냥 무작정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찾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고양이 탐정으로 꽤 유명한 분을 알게 되어서 연락드렸는데 이 분은 역시 다릅니다

고양이 습성 활동 반경 시간까지 모두 철저하게 알고 있으며 행동 요령 및 다음 스텝 해야 할 행동까지 모두

완벽했습니다 심지어 저희에게 오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전화로만 상담해 주시면 시간 별로 전화를 주면서

어떻게 했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혼도 났습니다 혼날 때는 이 사람 뭐야 왜 화를 내 가뜩이나 멘털 털리고 있는데

이런 마음이었고 막상 그분대로 실행을 하니 진짜 혼날만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는 말 중

고양이 탐정 사기꾼을 많으니 절대적으로 조심하고 아무나 막 불렀다가 쑤시고 다니는 바람에

가까이서 찾을 수 있던 고양이를 더 멀리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적으로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분도 부르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잘 알아보고 부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기꾼 또는 허술한 고양이 탐정 패턴 및 멘트

고양이 탐정이라고 사기 또는 허술한 고양이 탐정들이 하나 같이 하는 멘트가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고양이에 대한 정보 몇 가지로 업을 하시는 것이니 뭐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단순히 돈 버는 목적으로 다가오는 분들 많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몇 가지 주의사항 남겨 보겠습니다

 

첫 번째, 집사의 다급함을 이용하는 고양이 탐정,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아주 급하고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를 

이용하는 고양이 탐정이 있습니다 연락을 하면 지금 빨리 가서 찾아야 한다 지금 아니면 때를 놓친다부터 시작해서

자기는 못 찾은 고양이가 없다 이런 멘트를 날립니다 그러면 이런 분들은 웬만하면 거르세요 와서 찾는 시늉 또는 찾기만 하다가 돈만 받고 돌아갑니다

 

두 번째, 첨단 장비를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걸러야 합니다 고양이 찾는 무슨 첨단 장비가 필요할까요

아니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내시경이나 드론이 찾는데 큰 도움을 줄순 있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면

언제까지 내시경으로 들여다볼 거고 드론을 하루종일 띄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고양이는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집을 나가면 패닉이 와서 숨어 버리는데 드론은 무용지물입니다 물론 고양이가 거리로 나와서 돌아다닌다면 도움이 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드론이 굳이 필요하지도 않고 동네에 길고양이가 많으면 드론으로 확인할 때

다 제 고양이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혼선이 오고 헷갈립니다 

 

세 번째, 말도 안 되는 금액 부르는 사람 딱 봐도 알겠죠?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웬만한 고양이 탐정분들은 30만 원부터 시작하거나 10만 원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분들 중에서도 

사기꾼이 섞여 있겠지만 사람마음을 이용해서 50만 원 100만 원 막 불러 됩니다 

 

네 번째, 나는 A 탐정에게 연락했는데 B탐정에게 연결해주거나 하는 사람 보통 고양이 탐정 하시는 분들은 업으로 하기 위해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보통 개인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웬만하면 팀으로 활동하지 않습니다

개인으로 하시는 분들은 보통 업이긴 하지만 고양이를 찾으면 좋겠다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 연결 시켜주겠다 또는 우리는 팀이기 때문에 비용이 이 정도 된다 라는 말이 나오면 그냥 믿고 거르십시오

 

다섯 번째, 제가 찾을 테니 집사님은 집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하는 사람 도 걸러야 합니다 이 멘트는 

나는 대충 찾아보고 시간 때울 테니 너는 집에서 잠자코 기다리기나 하세요 라는 말과 같습니다 

어떤 고양이 탐정분이 저는 집사와 같이 다닌다고 합니다 절대 고양이 탐정은 혼자 다니게 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그 말은 어떤 말인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같이 다니면서 집사의 냄새도 맡게 하고 집사의 목소리도 들려주고 해야 하고

또 탐정이 결코 돈만 받고 놀다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고양이 탐정님은 김봉규 탐정님인데 정말 혼도 많이 났고

고양이 행동 패턴 습성까지 파악해서 절대적으로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물론 저희 집까지 오셔서 찾아 주셨으면 금액을 받는 게 맞다고 하지만 전화상으로 진심을 다해 

상담 및 같이 걱정을 해주셨던 분입니다 알아본 바로는 탐정님은 고양이를 40마리를 보호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고양이에 대해 정말 진심인 분이셨습니다 저희는 감사한 마음에 

소액이라도 보내드리니 그건 보내드리면 잘 받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하하 아마도 돌보고 있는 고양이들

사료 값에 쓰려고 하시는 것 같아 기분 좋게 송금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정말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상담과 질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막내 고양이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집 나간 고양이를 찾아야 할 때 집사가 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물론 김봉규 탐정님에 많은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그럼 모두들 고양이가 집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