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고양이 찾는 방법 및 집사가 해야 하는 행동 요령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집나간 고양이를 간절히 찾기 원하신다면 꼼꼼하게 얽어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저희 집 고양이가 집 나가서 했던 행동에 대해서 고양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으면 이번에는 꼭 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몇 번의 기회를 놓쳐봤거든요 정말 이걸 빨리 알았다면 이틀하고 반나절을 그 생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꼭 모든 일은 경험을 해봐야 알겠더라고요
먼저 저희는 집에 고양이가 집을 나가고 또 기회를 몇 번 놓쳤습니다
저희 동네는 주택가이며 저희는 2층으로 된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일층에는 데크가 있고 거기에는
동네 길고양이들이 와서 밥을 먹고 쉬어 가능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또한 집 나간 고양이에게 아주 안 좋은 조 건 이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거 공간이 2층이지만
1층에 짝꿍과 저는 합동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불침번을 돌듯이 한 명은 집 1층에서 대기 상황보고를 하고
저는 수색 및 정찰 활동을 했습니다 아주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있는 밀집해 있는 곳이라
어느 아파트나 빌라보다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집 나간 고양이 찾는 방법 및 집사가 꼭 해야 하는 행동 요령
1.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면 절대 당황해하지 말 것 물론 말처럼 쉽진 않지만
고양이를 찾기 위해 침착해야 하고 인터넷 및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집사의 침착함이 최우선입니다
2. 몇 가지 준비물을 준비할 것 평소에 먹던 츄르 및 참치캔, 랜턴, 장갑(보호장갑), 세탁망 또는 포대자루
(이동장이 좋긴 하지만 수색할 때 무겁고 이동성이 좋지 않음), 긴바지 긴 옷 입기 활동이 좋은 운동화
이렇게만 가지고 수색 및 정찰 활동을 해야 합니다
3. 평소 내 고양이 생활 패턴 습성 시간 좋아하는 장난감 음식 기타 등등 파악해 보기
1번에 이야기했듯이 집사가 침착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에서도 있지만 집 나간 고양이에 대해서
되새겨 봐야 합니다 침착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내가 먼저 제일 침착해야 하고 평소 고양이 패턴 습성 움직이는 시간 좋아하는 음식 간식 및 장난감을 떠올려 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밑에서 자세한 설명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4. 내가 찾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제일 먼저 유명한 고양이 탐정에게 자문을 구하기 또는 유튜브나
이와 같은 블로그 참고 할 것 물론 고양이가 집을 나갔는데 유튜브나 블로그가 눈에 들어오지 않겠죠
그래서 침착해야 합니다 어느 곳에서 자문을 구하면 내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러면 그 방법대로 천천히 움직여야 하니 자문을 꼭 구하세요 아! 그렇다고 고양이 탐정을 막무가내로 부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부르지는 않고 자문을 먼저 구하세요
5. 전단지 준비도 해야 합니다 장기간이 가면 갈수록 고양이는 더 멀리 또는 주변 길고양이들로 인해
영역다툼을 하거나 하다 보면 더 멀리 도망갈 수 있으니 전단지를 준비해 주세요 많은 제보가 도움이 됩니다
1. 집 주변 천천히 찾아보기 (중요*)
먼저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안 보인다면 집 주변을 천천히 찾아봐야 합니다
다급하게 찾아봐서도 안되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좁고 어두운 곳이나 고양이가 들어갈만한 틈 위주로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이때 위에서 말한 준비물을 들고 찾아봐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습성상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집을 나갔다면 패닉상태에 빠져서 바로 집 근처에서 숨어 버립니다 그러고는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쉽게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입니다 만약 고양이를 찾았다면 절대적으로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거나
잡으려는 제스처를 해서는 안됩니다 이건 절대적입니다 찾았다면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면서
준비해 간 츄르나 참치캔으로 유인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인내를 가지고 무조건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해서 급하게 잡으려고 했다가는 바로 도망가 버립니다. 인내를 가지고 집 주변을 천천히 수색하고
찾아다면 또다시 인내를 가지고 고양이가 집사에 다가올 수 있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만약 팁 아닌 팁이 있다면 만약 나 혼자가 아닌 둘셋 이 있거나 고양이가 절대적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폐쇄적인 공간이라면 보호장갑을 끼고 천천히 유인을 하다가 못 도망가게 재빠르게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렇게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물이니까요 아무리 폐쇄적인 공간이라 해도 내가 생각하지 못한 틈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다치거나 고양이가 다칠 수 있는 확률도 높습니다
그러니 완벽한 밀실 이거나 조그마한 틈조차도 없는 곳에서만 허용이 되는 것이니 명심하세요
2. 집 나간 고양이를 마주첬다면 해야 하는 행동 (제일중요*****)
간혹 가다가 집나간 고양이가 바로 숨어 버리지 않고 집 주변을 배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 같은 경우인데요 저희는 집에서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데 모두 길고양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마다 성격이 다 다릅니다 두 마리가 탈출했는데 한 마리는 바로 숨어 버리고 한마리는
집 주변에서 배회를 합니다 그런 경우에 집사가 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절대 적으로 잡으려는 행동을 하지 않고 평소와 같이 차분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면서
츄르나 참치캔으로 다가오게 유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거 집사는 절대적으로 일어서 있지 말고
그 자리에 앉거나 낮은 자세로 있었야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서있으면 위협을 받는다고 느껴서 바로 도망가는 경우가
많으니 절대적으로 일어서 있지 마세요 낮은 자세로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면서 츄르나 참치로 유인하고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거나 집사의 냄새를 맡게 해 주세요
집사의 냄새를 맡게 된다면 고양이도 차분해질 것입니다 그러다 천천히 고양이를 안아 보거나 준비한 세탁망 또는 포대자루 또는 이동장이 있다면 천천히 밀어 넣어서 포획을 해야 합니다 (절대 고양이가 놀라지 않게 하세요)
3. 집 나간 고양이 평소 행동 패턴 습성 성격 파악하기 (중요)
고양이는 저마다 성격이 다 다르고 각자의 행동 패턴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각자
자기 성격이 있고 행동패턴이 웬만하면 일정합니다 위에 1번 2번에서 고양이를 찾지 못했다면
상황이 점점 악화가 되거나 심각해질 수 있으니 집 나간 고양이의 행동 패턴 습성 성격 평소 움직이는 시간
을 파악해봐야 합니다 고양이는 사료를 먹을 때 흘려서 먹는 아이가 있는 반면 조용히 가운데만 파먹는 고양이가 있고
활동량 또는 움직이는 패턴 높은 곳을 좋아하는지 사람을 좋아하는지 어둡고 좁은 곳만 좋아하는지도 파악합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시간대 도 중요 합니다 고양이는 보통 어두운 저녁 또는 밤 또는 새벽에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가 집을 나갔을 때 움직이는 시간이 아침 7시 저녁 7시 밤 9시 새벽 3시에
많이 움직였습니다 그 시간대에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때는 집사가 돌아다니기보단 멀리서 지켜보면서 찾아봐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급한 마음에 눈에 보였다고 해서 재빠르게 다가가서는 안되고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고
멀리서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츄르나 참치로 유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래도 안 온다면 낮은 포복자세로 최대한
고양이에게 다가가서 그 앞에 참치캔을 놓고 와야 합니다 그러다 저는 뒤로 빠져 있고 참치를 먹으러 온다면
다시 멀리서 이름은 일정하게 불러 봐야 합니다 이때 고양이가 반응을 한다면 기회가 있는 것이나 인내를 가지고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그리고 도망가려는 행동을 취한다면 집사도 거기서 멈춰야 하니 명심하세요
4. 집 주변에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 고양이 모래 뿌리기 (중요)
만약 집을 나간 지 하루가 지나간다면 집 주변에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스크래쳐 또는 고양이 쓰던 모래를
뿌려 놓는 것입니다 고양이도 후각으로 찾아오는 동물이기 때문에 집 주변에 이것들을 뿌려 놓으면
고양이는 아 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집으로 찾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발견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이제 다들 아시겠죠? 저는 이 방법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했을 만큼
이 방법이 제일 좋았던 방법입니다 고양이 모래 냄새를 맡고 돌아다니더라고요
5. 집 주변 100미터 반경 삼각지형으로 사료 놓기 (중요)
저는 처음에 이 말을 김봉규탐정님에게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막상 찾고 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삼각지형으로 놓는다는 것은 집을 중심으로 두고
세 군대에 사료를 두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은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놓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각자 집집마다 지형지물은 다 다르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집 주변 반경
100미터 거리고 사료를 꾹꾹 눌러서 담고 집 중심 전방 100미터로 한 군데 좌측 100미터 한군데
우측 한군데 또는 후방 한군데 이렇게 놓아야 합니다
이 방법은 많은 어렴움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이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집 나간 고양이가 집 주변에서 더 멀리 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반경 안에 고양이 모래를
흩뿌려 놓으면 고양이는 아 여기에 밥이 있고 저기에도 밥이 있네라고 생각하고 밥을 먹고 그 주변에서만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사료를 꾹꾹 눌러 담으라고 했는데 이 이유는 일전에 이야기했듯이
고양이는 저마다 밥을 먹는 방법도 다릅니다 어떤 고양이는 흘리면서 먹거나 사료는 던져가면서 먹거나
또는 얌전히 가운데만 파먹거나 사료를 뒤적거리면서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내가 키우던 고양이는 어떤 식으로 밥을 먹었는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내 고양이가 사료를 가운데만 조용히 파먹는 고양이이었다면 꾹꾹 눌러 담았놓고
기다렸다가 사료 놓은 자리에 가봤을 때 사료를 누가 먹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내 고양이는 가운데만 파먹는 고양이인데 만약 흘려져 있거나 흩뿌려져 있다면 저희 집 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겠죠?
그런데 가운데만 파먹었다면 집 나간 고양이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 저서 그래도 내 고양이가 아직 이 주변에 있구나
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많은 도움이 되니 꼭 명심하세요
아 그리고 만약 고양이를 찾았다면 아니 찾아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면 밖에 두었던 사료 수거는 꼭 잊지 마세요
그 사료들로 인해 길고양이들이 그 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길고양이가 영역을 지어버리기 때문이고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꼭 가져다 두었던 사료는 꼭 수거하세요 행여나 길고양이 밥 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두지 마세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싶다면 평소 길고양이들이 다니는 길목이나 장소에 가져다주세요 안 그러면
다른 길고양이들이 영역을 확장하기 때문에 우리 고양이가 또다시 집을 나가게 된다면 더 큰 위험이 옵니다
6. 집에서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이름 부르기 (제일중요)
집에서 고양이 이름을 부르라고 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숨어있는데
그곳에서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 혼돈이 온다고 합니다 집사의 목소리가 그쪽에서 들리면
고양이는 여기가 내 집인가라고 생각을 해서 알아서 집으로 찾아올 것도 못 오고 그 주변에서
맴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양이는 청각이 엄청 예민하고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서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 낮은 소리에도 알아서 듣고 그 소리를 따라서 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집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불러 보세요
7. 전단지 및 제보받기
전단지를 준비했다면 고양이가 자주 갈만한 곳을 파악하여 도배하듯이 전단지를 붙여야 합니다
(고양이를 찾고서 전단지 직접 수거하는 것은 꼭 잊지 마세요 꼭 수거 야해합니다)
저희는 연휴가 끼어있고 인쇄소들이 문들 다 닫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기에는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전단지를 준비를 못하고 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다음날 전단지를 제작하기로 했는데
다행이고 전단지를 제작하기 전에 찾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단지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게
저희는 전단지의 제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저희 집 고양이 이동 시간 및 패턴을 이용해서
제가 새벽 3시에 집 주변을 수색했는데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고 아침 7시에 한 번 더 수색하고
저녁 7시에 수색을 하는데 동네 주민분이 저희 집 고양이를 봤다고 했습니다 혹시 언제 보셧냐 하니
새벽 3시에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저쪽에서 저희집 고양이가 나와서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고
하더라고요 이 제보는 저희에게 절망과 동시에 희망을 안겨준 제보였습니다
절망은 저희에 영역에서 좀 더 멀리 벗어 낫다는 제보이기도 했고 희망은 그래도 아직 이곳에서 좀 떨어졌지만
아직 더 멀리 가지는 않았다는 제보였습니다 이만큼 동네 주민분 제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전단지는 엄청난 힘이 되겠습니다 꼭 수거는 잊지 마세요 동네가 지저분해서도 있지만
고양이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단지 수거를 안 한다면 고양이를 키우지 않거나 고양이는 다 비슷하게 생겨서
오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양이를 본다면 헛수고로 계속해서 연락을 하니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줘서는 안 되는
행동이니 꼭 전단지 수거 잊지 마세요
8. 동네 주민분들에게 정중히 알리기 및 협조 부탁하기
주택가 또는 아파트 및 빌라에는 당연히 저희만 사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제 고양이 찾겠다고 막 뒤집고 다니면 동에 이웃분들에게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니
꼭 고양이를 잃어버렸다고 이웃분들에게 알리고 이곳저곳 좀 봐도 되겠냐 또는 계속 돌아다닐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라고 알리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를 키우지 않거나 반려 동물을 키우지 않는 집에서는
내가 헤집고 다니면 불쾌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알리거나 협조를 부탁하고 양해를 구한다면
같이 걱정을 해주고 보이면 연락을 드릴 테니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이것은 정말 행동입니다 동네 주민 이웃 분들에게 협조를 구해야지 찾을 수 있고
고양이가 다른 사람에 의해서 더 멀리 가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방법입니다
제 경험담으로는 저는 초반에 동네분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는데 어떤 이웃분이
저를 불러 세워서 어제부터 당신 뭔데 우리 빌라 사는 사람 같지도 않은데 왜 남의 집을 기웃거리면서
다니냐고 약간의 화난 말투로 저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먼저 죄송하다고 하고
저희 집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찾고 있다고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하니 표정이 갑자기
걱정하는 표정으로 싹 변하시면서 아 그래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도 보이면 연락드릴 테니 연락처 알려달라고
까지 같이 걱정해 주시고 다음날이 되어서도 그 똑같은 곳을 보는데 나오시더니 아직도 못 찾았냐고
어제 나도 한번 쓱 둘러봤는데 안보였다고 하면서 제보도 주시더라고요
이만큼 동네분들에게 알리고 협조 및 양해를 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9. 같은 곳 둘러봤던 곳 끈기 있게 여러 번 찾아보기
이 방법은 맞기도 하지만 솔직히 반반입니다 체력전이 되기도 하고 숨어 있던 고양이가 도망갈 확률도 높습니다
그런데 또 반이 맞다고 하는 이유는 고양이는 습성상 초반에는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서 배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같은 곳을 둘러보고 없었는데 다시없던 곳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곳을 둘러보되 최대한 조용하게 너무 쑤시고 다니지 않으면서 둘러봐야 합니다
10. 이 모든 걸 해봤는데 없다면 마지막으로 기다리기
최후의 방법은 마지막으로 기다리기입니다 만약 나 혼자라면 시간에 맞춰서 돌아보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시 집 주변으로 와서 돌아다니는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집에서
기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나 말고 다른 배우자나 친구 또는 형제자매 부모님이 있다면 번갈아 가면서 한 명은 집에서 기다리고
나머지는 시간에 맞춰서 찾아 나서는 방법이지만 가뜩이나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이 때문에 체력을 최대한
아껴야 하며 끊기를 가지고 집에서 기다립니다 고양이는 멀리 가지 않는 한 무조건 집으로 한 번에서 두 번은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으니 위에 방법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간혹 반가운 마음에 큰소리로 부르면서 다가가는데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무조건 차분히 냄새 맡고
안정을 시키고 고양이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두 번째까지 와서 놓쳤으면 집으로 다시 돌아올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며, 마음에 안정을 취하고 기다립시다
저는 멘털이 나가고 짝꿍은 저보다 더 심하게 멘탈이 나가서 밥도 안 먹고 하루종일 울기만 하며 기다렸는데
그러면 사람이 굉장히 지치기 때문에 찾아야 할 것도 못 찾게 되는 내 몸상태가 되니 멘털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멘털을 잡기 위해 간단하게라도 무조건 밥을 먹었고 인터넷 및 SNS를 보면서
정신을 리프레시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뭐 게임을 하거나 너무 오래 리프레쉬하는 것 그냥 방치하는 것과 같으니
명상을 하거나 정신이 좀 맑아질 수 있게 한 뒤 체력을 회복시키고 그다음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되새기고 되새겨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침착할 수 있게 마음에 안정을 취하면서
여러 번이고 이름 부르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11. 주변 길고양이 영역 파악 및 집 주변 최대한 못 오게 방어하기
저희 집 고양이가 나갔다면 주변 길고양이들에게 영역다툼 또는 습격에 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주변 길고양이를 막무가내로 쫓아 낼 수는 없습니다 아니해서는 안될 행동이기도 하고요
길고양이도 불쌍합니다 내 고양이만 소중한 건 아니니까요 최대한 길고양이들에게 마음을 베푸시고
천천히 주변을 돌다 보면 길고양이들도 경계를 가지고 사람이 있을 때는 최대한 집 주변에서 멀어지거나
숨어있으니 내 고양이가 나올 때까지만 길고양이에게 마음을 베푸면서 경계를 해주세요
12. 길고양이 중성화 확인 및 내 고양이 중성화 확인
고양이들은 중성화가 안되어 있다면 짝을 찾으러 멀리멀리 가거나 수컷이라면 암컷을 찾아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내 고양이가 중성화가 되어있다면 집으로 찾아 올 확률이 높으므로 꼭 중성화를 시켜놓고
안되어 있다면 길고양이 중성화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귀가 잘려 있지 않으면 중성화가 안되어 있는 고양이이니
그 고양이 주변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만약 길고양이가 중성화가 되어 있다면 (귀 모서리가 조금 잘림)
서로 경계를 하지 않거나 짝을 지을 일이 없기 때문에 주변을 잘 찾아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매우 중요하기도 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음에 중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것
까지 알고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찾는데 도움이 될 테니 길고양이들 중성화 및 습성도 파악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13. 지형지물 및 단독주택 또는 아파트, 빌라 지형에서 찾는 방법
저희는 단독주택이라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집집마다 붙어있고 구식주택이기 때문에 골목골목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집과 집사이 틈 담벼락 사이에 잡동사니도 많았고 온갖 쓰레기 및 습사고 좁고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보일러실
외부 보일러 창고 지하실 자동차 및 화단 옆으로는 산 및 정원 그리고 큰 도로 작은 도로로 둘러 쌓여 있고 광할지
또는 개활지 고물상 상가 기타 등등 엄청난 악조건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제가 말한 방법대로 하는 게 최우선이고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집 주변에 고양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 사료 간식 모래를 뿌려 놓고 기다리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좋았던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한 마리라면 나갔던 창문 또는 현관문을
열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학습 동물이라서 내가 나 간길로 돌아와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다른 반려동물이 없다면 창문을 개방해 두세요 그리고 집안에도 샅샅이 찾아봐야 합니다 만약 또 다른 고양이 및 반려 동물이 있다면 창문을 개방해 두어서는 안 되겠죠? 2차 사태가 일어나면 안 되니 문을 꼭 닫고 잠가놔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아파트나 빌라는 비교적 찾기 매우 매우 쉽습니다 만약 아파트 고층이라면 창문으로 나갈 확률이 굉장히 낮으므로 현관문으로 나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겁못르는 고양이는 고층임에도 불구하고 창문으로 나가서 어느 틈으로 들어가서 버티기를 한다던가 최악의 상황에는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아파트나 빌라에서는 어떻게 찾느냐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계단으로 천천히 구석구석 보아야 하고
경비실 또는 관리실에 요청해 CCTV 확인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파트나 빌라 1층 현관문으로 외부로 나갔다면 아파트나
빌라 내부에서는 찾아볼 필요가 없겠죠? 만약 CCTV에 밖으로 나간 것이 확인이 안 되었다면 아직 아파트 내부에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 천천히 계단으로 찾아보는 겁니다 그리고 관리실이나 경비실에서 방송으로 알려야 합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 확률도 있으므로 그런데 방송으로 알리면 고양이가 놀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집집마다 직접 방문하여 알리거나 해야 합니다 계단으로 찾아봤는데 없다면 지하실이나 옥상으로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이 아파트 빌라 내부에서 고양이가 있다면 공간이 한정적이니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파트나 빌라 외부로 나간 것이 확인이 됐다면 이제부터 체력전이고 발 빠르게 전단지 경비실에 알리고
차 밑 수색 또는 화단 그리고 지하실 그리고 CCTV 확인이 중요합니다 아파트는 일반 주택가에 비해
유동인구도 꽤 있어서 사람들에게 알리면 만약 보신다면 제보를 받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고
1층 현관입구 앞에 사료 놓기 간식 놓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멀리 가지 못하게 삼각지형으로 사료 놓기도 하면 좋습니다 이와 같이 빌라도 마찬가지로 하면 되겠습니다 요즘 아파트나 빌라 원룸촌은 꽤나 거리가 깨끗하고
생각보다 좁고 어두운 틈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천천히 찾아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4. 고양이 골든타임(중요)
고양이가 집 나갔을 때 골든 타임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말합니다
어떤 분은 골든타임이란 거 없다 돌아올 아이들은 무조건 돌아오고 끝까지 돌아오지 않을 아이들은 안 돌아온다고 하고
골든타임이 하루 또는 삼일 어떤 분은 일주일이라고 합니다
물론 통계적으로 나온 이야기 이겠으나 저는 골든타임은 집 나간 순간부터 12시간 이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골든 타임이라는 건 사라지게 되는 거죠 집 나간 순간부터 12시간 이내는 일전에 계속 이야기했듯이
고양이는 집 나간 순간부터 가까운 곳에서 좁고 어두운 곳에 숨어 버리니 이안에 찾아야 쉽게 찾을 수 있고
고양이가 패닉상태에서 빠져나와 마음이 안정이 되어서 돌아다니는 시간이 12시간 안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때 발견하지 못하면 포스팅했던 대로 한다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골든타임이라는 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입니다 간혹 고양이 탐정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 3일이다 일주일이다
이러는데 그런 말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괜히 사람 마음만 급해지게 만드는 말들이니 꼭 주의하세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스텝 바이 스텝을 밟아 가면서 찾는다면 내 고양이는 90프로 확률에 가깝게 찾을 수 있으니
마음을 꽉 붙들어 잡고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천천히 찾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천천히라고 해서
그냥 어슬렁어슬렁 찾으라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천천히 가지고 찾아보라는 말이니 명심하세요
마지막으로 절대적으로 잡으려는 제스처 및 행동하지 말 것!
마음 급하게 하지 말 것!
큰소리로 찾지 말 것!
사기꾼 고양이 탐정 또는 허술한 고양이탐정 절대 부르지 말 것! (상황만 더욱 악화시킵니다)
허술한 고양이 탐정 말에 휘둘리지 말 것!
최후의 방법으로 제대로 된 고양이탐정 부를것!(하루나 이틀이 넘어간다면 제대로된 고양이탐정을 부르세요)
만약 이 모든 방법으로도 못 찾았다면 기다리는 것이 답입니다
내 고양이가 어디 가서 굶지는 않게 주변에 끊임없이 사료를 놓아주고 집으로 올 수 있게 끊임없이 유인을 해야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괜히 더 나 섰다 가는 상황만 더욱 악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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