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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Yoga

오늘의 요가 스탠딩 아사나 몸에 좋은건 쓰고 나쁜건 달다

by 즐거운여행자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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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건 쓰고 나쁜 건 달다"

 

오랜만에 요가 일기를 써봅니다

제가 그래도 나름대로 요즘 요가를 꾸준히 해오긴 왔지만 늘지 않는 실력에 

좌절감에 빠져서 요가 일기 포스팅을 그동안 해오지 않았네요..

하지만 오롯히 나를 집중하면서 나만 생각하고 늘거나 말거나 되는대로 하세요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들으며 새벽요가를 하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요가를 하고 있네요

최근까지는 그러지를 못했어요 하하하 다들 너무 잘하시고 나만 뒤처지는 느낌

그리고 제가 팔다리에 힘도 많이 부족해서 버티고 서있는거 자체를 너무 힘들어해서요 하하

그래도 되거나 말거나 되는대로 하니 그냥 눈을 지그시 감고 하니 제 몸에 집중이 잘돼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배운 아사나는 스탠딩 아사나를 주로 했는데 저는 스탠딩 아사나를 제일 싫어합니다 

정말 이놈의 하체 힘이 너무 부족해서 서있는 거 조차 힘든데 거기에 아사나까지 하라니..

어쨌든 오늘은 몸이 한결 가볍게 요가 수련을 했네요 하하

 

 

스탠딩 아사나

몸에 좋은 건 쓰고 몸에 나쁜 건 달다

스탠딩 아사나는 말 그대로 서서 하는 동작을 말하는 아사나입니다.

일어서있는 상태에서 다리도 들어 올리고 몸도 뒤로 제쳤다가 앞으로 제꼇다가 

옆으로도 구부리고 뒤집고 난리도 아니네요 

하제 부실 저에게는 제일 쥐약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하체힘이 부족하니까

제일 열심히 해야 하는 아사나 중에 하나이겠습니다

역시 몸에 좋은 건 쓰고 나쁜 건 달게 해 주네요

내 몸의 제일 약점을 더 괴롭혀야지만 강해지는 요가가 알려주는 교훈입니다.

 

 

  우티타 트리코나 아사나

우티타트리코나 아사나

우티타 트리코나 아사나는 양팔을 벌려 옆으로 기울이는 삼각자세를 말합니다

보기엔 쉬워 보여도 굉장히 섬세하고 디테일한 동작이 들어가는 아사나인데

하다 보면 내 몸은 편한 쪽으로만 찾게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달려와 호통을 치시고

안되는걸 억지로 하기보다 되는데까지만 정확한 자세로 하라고 지시하고 홀딱 떠나버리시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게 더 힘들어요 정확한 자세를 하려면 온몸에 고통이 배로 오네요

 

트리코나 아사나

트리코나 아사나는 우티타 트리코나를 하기 전 양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양팔을 옆으로 쭉 뻗는 아사나입니다 우티타 트리코나 또는 파르스바 코나

파리브리타 파르스바 코나 아사나를 하기 전 기본이 되는 동작입니다

맨날 그냥 트리코나 아사나만 하고 싶다..

 

 

비라바드라 아사나

비라바드라 아사나는 전사 자세인데요 저도 잘 모르지만 

그냥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전사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의 모습의 자세라고 합니다

비라바드라는 A, B 두 개로 있는데 A는 태양에게 인사를 하고 B는 전쟁의 나가기 전 전사의

용맹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만약 틀렸다면 알려주세요 하하하하 바로 지우겠습니다

 

이 비다바드라 아사나는 수리야나마스카라에 기본으로 등장하는 자세인데

수리야나마스카라는 아쉬탕가 요가 프라이머리 시리즈 중 제일 첫 번째 하는 동작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의 동작을 몇 개 더 있지만 기억이 나질 않아서..

저거 말고 파리브리타 트리코나 뭐 기타 등등의 아사나를 땀을 뻘뻘 흘리도록 하고서

드디어 스탠딩 아사나가 끝나니 이제 상체 뿌시기 시작합니다

 

차트랑가 아사나

차트랑가 아사나는 막대기 자세 라고 하는데요

쉽게 설명하면 팔 굽혀 펴기의 기본자세라고 보면 됩니다 헬스에서는 프랭크라고도 합니다

이건 그냥 버티기 시작 정석 자세로 하려니 갑자기 온몸의 경련과 팔의 후들거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30초 버티기 했는데 와 30초가 30분처럼 느껴지고 미치는 줄 알았네요

 

 

차트랑가 단다 아사나

차트랑가 단다 아사나는 차트랑가 아사나에서 팔 굽혀 펴기의 내려가 가서 멈추는 동작입니다

가슴과 배는 바닥에 닿지 않고 그냥 내려가서 버티는 자세인데요

꼭 아사나 이름이 놀리는 거 같네요 이름은 단다 인데 못 닿게 합니다 하하하하

거기서 또 30초 차트랑가 아사나 30초 버티고 끝날 줄 알았는데 역시 그냥 쉽게 보낼 일이 없는 선생님의 가르침

바로 차트랑가 단다 30초 버티기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 말이 이럴 때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냥 죽자 살자 이 악물고 버티기만 하니

그냥 잡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이렇게 스탠딩 아사나를 모두 여러 가지 아사나와 함께 끝내고

할라 아사나와 기타 등등의 아사나를 했는데 정신이 없던 나머지 갑자기 기억이 잘 나지가 않네요 하하

그래도 새벽 요가는 진짜 그날 하루의 컨디션을 정말 좋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새벽 요가를 한 날과 안 한 날의 차이점이 엄청나거든요

앞으로도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하하

 

 

(만약 제가 쓴 글줄 틀린 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정하던지 지우던지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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