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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백패킹 배낭 종류

by 즐거운여행자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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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배낭 종류

백패킹의 중요한 내 두 다리가 자동차라면 트렁크인 배낭에 대해 알아보자 
어디까지나 내 경험의 의한 토대로 글을 작성한 것이니 참고하자.
분명 더 좋은 장비 또는 나에게 맞는 장비는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배낭

일전에 백패킹 기초장비에 포스팅 했듯이 배낭은 백패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비 중에 하나이고
장비를 다 담는 장비 이므로 핵심 적인 장비이다. 그에 맞는 또는 내 몸에 맞는 장비 고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럼 이제 어떠한 배낭이 있는지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를 알아보자.

1.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82L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82L

먼저 미스테리렌치 브랜드의 테라플레인이라는 제품을 알아보겠다.
미스터리렌치는 미국 브랜드고 미군 또는 용병들이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밀리터리 특성에 맞게 제품이 나오며 디자인 조차도 밀리터리 디자인이 굉장히 많다
또 배낭 말고 의류 및 여러 장비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러 샾에서 제품을 팔기도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직접 수입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배낭을 수령하였다

테라플레인은 백패커들 사이에서 특히 남성 백패커들 사이들 중에서 디자인 적으로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볼 수 있겠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딱 백패커 배낭의 대표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테라플레인 배낭 용량은 82L 이며, 다른 배낭 들과는 다르게 옷 사이즈처럼 배낭 사이즈가 있어 
내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찾아 구매 하여야 한다 S, M, L 이렇게 있다.
참고로 나는 이 배낭이 인기가 많고 수입이 한참 어려울 때 사서 국내에 남아있던 내가 원하던 올리브그린 색상으로 L사이즈 밖에 없었다.
나는 그때 당시 키와 몸무게가 177에 75 정도 나갔는데 L 사이즈 매기에는 참 너무 애매했다
매장 직원과 계속 전화 상담을 하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했는데 나는 당장 그다음 주에 첫 백패킹이 예정이 되어 있었다.
다른 제품을 사던지 그냥 L 사이즈를 사던지 아님 일정을 미루고 기다렸다가 사던지 해야 했다.
일정을 미루고 사기엔 시간이 안맞고 다른 제품을 사기엔 또 이중투자가 될 것이고 L 사이즈를 사긴엔 나에게 조금 클 것이고 
여러모로 난감 했지만, 결국 매장 직원이 그 정도 체형이시면 배낭을 매도 큰 무리는 없다 또 겨울에 백패킹을 가면 
옷을 두껍게 입으니 맞을 것이다라는 말에 얼른 구입을 했다.
역시나 맞는듯 안 맞는 듯 애매한 사이즈 이참에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살을 찌우기로 결심 (넝~담!)
어쨌든 나는 구매를 하여 집을 챙겨 넣고 일정대로 백패킹을 시작했다.

솔직한 평가로 테라플레인은 용량도 넉넉하고 디자인이 진짜 너무 내스타일 이었다 내가 찾던 내가 원하던 이쁘면 장땡임
앞 두 포켓에는 헬리녹스 테이블원 하나 또 체어원 하나씩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 이다 또 배낭 뚜껑이 따로 분리되어
미니 백으로 들고 다닐수도 있다. 배낭이 옆으로도 열려 짐을 중간에서 꺼내기에도 편리하게 되어 있다.
역시 허리벨트는 L 사이즈라서 끈을 끝까지 꽉 매야만 간신히 고정이 되었다 다행이고 코르소(허리길이) 는 조절이 가능하다.
또 미스테리렌치에서 배낭 액세서리가 여러 가지로 나와 커스텀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배낭 중에서 제일 튼튼해 보이고 내구성 또한 엄청 좋다.

단점으로는 배낭중에 제일 무게가 나가는 배낭일 듯싶다 상당히 무게가 나가며 다른 배낭에 비해 기능성은 딱히 설명할 게 없다.
그냥 이쁜 배낭 정도? 로 보면 될 것 같고. 레인커버는 따로 구매하여야 한다 약 5만 원대이다

가격대는 30만원 선이다 각 판매점마다 조금씩은 틀리지만 대충 30만 원 중후반대로 판매하고 있다.
또 만약 용량이나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 같은 브랜드 같은 디자인으로 좀 더 작은 용량이 판매되고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다.

후기 중 내가 먼저 백패킹을 시작하고 친한 친구 놈들이 백패킹 뒤늦게 하겠다고 하여 나는 배낭 추천을 솔직히 테라플레인으로 추천하진 않았다
만약 이 디자인은 원한다면 너희가 사고 싶은걸로 사는데 디자인만 보고 사라 기능성까지 생각한다면 다른 것도 알아봐라 했더니
친구 4명 모두다 나와 같은 디자인 같은 색 인 테라플레인을 사고 그중 2명은 아직까지 후회를 한다 하지만 배낭을 매 본 것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며 또 다른 장비를 지금 물색 중이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은 남성백패커 분들이 볼땐 정말 이쁘다 물론 개인적인 거지만...

2. 툴레 가이드포스트 85L

툴레 가이드포스트85L

툴레 가이드포스트 배낭은 처음 백패킹을 시작 할 때 캠핑페어에서 좀 더 저렵하게 처음으로 데려왔던 녀석이다.
진짜 기능면이나 무게는 테라플레인보다 현저히 좋았다. 물론 테라플레인 구매 전에 먼저 구매했던 거지만..
어쨌든 그렇게 데려오자마자 방출을 했던 지금에 와서 두고두고 후회하는 녀석 중 하나이다.
방출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테라플레인 디자인 때문이다. 그렇게 데려오고 나는 다른 배낭이 더 없나 찾던 중
그때 때마침 테라플레인이 너무 눈에 아른거리고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나의 한계치를 넘어서 버려서 결국 당근에 방출했던 쓰라긴 기억이 있다.
캠핑페어에서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약 25만 원 정도 주고 데려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좋았다. 이리 저리 메보고 디자인도 나쁘진 않았다 아니 괜찮았다.
가이드포스트는 테라플레인과는 다른게 사이즈가 나눠져 있지 않고 모든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또한 엄청난 가산점이다. 그리고 배낭 용량은 툴레 브랜드에서 이 배낭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여러가지가 있으니 참고하자

장점으로는 위에 말했듯 배낭 무게 가벼움과, 원사이즈 내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 디자인도 나쁘지 않음 이고
허리 밴드가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배낭을 메고 허리밴드를 체결 하고 움직임이 있을지 무게 영향을 덜 주기 위해
배낭이 좌우로 왔다갔다왔다 갔다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진짜 이건 최고의 기능이다 배낭에 장비를 풀로 채우고 몸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배낭의 무게 때문에 무게의 압박이 있다 하지만 가이드포스트는 배낭 자체에서 좌우 쏠림에 대하여 배낭이 왔다갔다 하면서 무게 분배를 해준다.
정말 최고 였던것 같다. 아! 바로 방출했다면서 어떻게 아냐고? 아는 지인이 이 배낭을 사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빌려서 다녀와 봤다.
또 테라플레인과 같이 뚜껑이 분리되어 미니 백 으로도 사용가능하고 옆 지퍼가 있어 중간 짐을 꺼내기에도 수월 하다 또 레인커버가 함께 들어 있다

단점으로는 딱히 없지만 몇가지를 이야기하자면 요즘 백패킹 감성에 맞는 디자인이라기보다 너무 정형화된 스포츠 느낌의 디자인 같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이 디자인을 선호 하는 분들도 계실 거다. 나도 한 번밖에 메보진 않아서 내구성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테라플레인에 비해 다소 재질이 약해 보인다 테라는 두꺼운 천 재질이라면 가이드는 나일론 재질이다 내가 본 단점은 딱 요정도 될 것 같다.

3. 피엘라벤 카즈카 65

피엘라벤 카즈카85L

피엘라벤 카즈카 65는 역시 내가 구매했던 제품은 아니고 내 짝꿍이 구매를 했었다 이 또한 한번 백패킹을 다녀온 후 방출 하였다.
카즈카 용량 으로는 65는 우먼사이즈용량이고 남성은 75, 85 용량을 구매하면 될 것 같다.
먼저 방출 하게 된 이유는 물론 내가 메는 건 아니었지만 먼저 65 우먼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내 짝꿍의 체형에 맞지 않았다 배낭이 너무 커 보이고 
밴드를 아무리 끝까지 다 맞춰놔도 너무 덜렁 거려 무리인듯 싶어서 방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던 디자인은 아니었다.
이 또 한 단일 사이즈 이며 각 체형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 방식인 듯싶었다. 

장점으로는 테라플레인과 같은 재질인듯 보여서 내구성이 굉장히 튼튼해 보이고, 단일 사이즈에 내 체형에 맞게 하면 될 것도 장점이다
아마 테라플레인과 경쟁하기 위해 나온 모델인 듯싶듯이 요즘? 아님 그때 그 당시에 맞는 디자인으로 출시되어서 많이 백패커들에게 사랑을 받던 제품이다
나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디자인이지 다른 백패커 분들은 저 디자인을 많이 선호 하는듯 했다. 백패킹을 가면 많이들 메고 다니고 있었다.
레인커버는 함께 같이 들어 있다.

단점으로는 내 개인적인 디자인으로 내 감성과 맞지 않음 또 장비를 풀로 채웠을 경우 너무 직사각형 모양이라서 네모난 상자 하나를 등에 메고 다니는 모습 같았다.
그리고 내가 메보진 않아서 딱히 장단점을 뭐라 하기에 그렇다 

마지막으로 피엘라벤 카즈카는 메가 직접 메보고 백패킹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단점을 섣불리 말하기는 좀 그렇다 피엘라벤 카즈카 만든 사람이 속상해 할 수 있으니..
어쨌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은 이유가 있겠다. 가격대는 30만 원 초반 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4. 트레일밤 경량배낭

트레일밤

트레일밤 경량배낭은 정말 획기적인 제품인 듯 하다 이 또한 물론 내 배낭은 아니고 카즈카를 방출하고 데려온 내 짝꿍의 배낭이다.
아직까지도 유용하게 쓰고 있는 배낭중 하나이고 백패킹 시작한 친구들 중 한 명이 현재 눈 독 들이고 있는 배낭 중 하나이다.
가방 용량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40-50L 정도이고 단조로운 구성 때문인지 은근히 장비가 많이 들어간다.
별다른 설명 없이 바로 장단점을 알아보자

장점으로는 경량배낭이란 말이 어울리 듯이 정말 가볍다 다른 현재 나와 있는 배낭들 중 제일 가벼운 듯하다 또한 가벼운 재질에 비해 내구성도 튼튼해 보인다.
그리고 배낭 자체가 복잡하게 하게 되어 있지 않고 딱 필요 할 것만 있고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짐을 넣고 다니기엔 최고인 듯하다.

단점으로는 가방 사이즈 용량에 비해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다 85L 정도 되는 배낭 살 돈으로 이 배낭을 살 수 있을 정도이다
지금은 가격대가 25~30 선으로 알고 있다. 디자인이 많이 단조롭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것이 아니다 옆 지퍼가 없어 중간 짐을 꺼내기에는 많은 수고스러움이 있다.
배낭 뚜껑이 별도로 없고 돌돌 말아서 잠그는 방식인데 폭풍이 오면 물이 스며들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직 까진 그런 적은 없다 레인 커버가 따로 필요할 듯 보이고.
3 계절 용으로만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여성백패커가 들기에 딱 알맞아 보인다 나는 가까운 곳이나 가볍게 갈 땐 이 배낭에 장비를 넣고 다녀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트레일밤 경량 배낭은 장단점이 너무 확실한 제품이다 만약 가볍운 트레킹이나 백패킹을 하거나 나처럼 짝을 지어서 백패킹을 할 땐 
남자 큰 용량의 배낭와 여성이 이 경량배낭에 짐을 나눠 다니면 딱 좋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테라플레인과 트레일밤 경량 배낭으로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으며, 이번에 인도여행을 다녀올 때도 이 두 배낭이 함께 했다.
테라플레인에 무거운 짐과 모든 짐을 다 때려 넣고 경량배낭은 가볍고 생활용품이나 필수품을 주로 넣어 가볍게 여행을 즐겼다

이외에 배낭 브랜드는 여러가지가 있다 예전부터 명성이 이어져 오던 엑스패드 오스프리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등등에서 좋은 제품들이 있지만 
이 제품은 내가 써본 적이 없어서 따로 포스팅하기엔 애매해서 제외시켰다 물론 나머지 브랜드의 제품도 훌륭한 제품들이 많을 것이니 
내 글은 참고 하고 다른 제품의 배낭도 잘 찾아보자

그리고 내가 쓴 배낭도 모두 훌륭한 제품이고 어디까지나 내가 경험에 의한 포스팅이니 너무 이 글에만 좌지우지하지 말자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곳을 둘러봐야 한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백패킹을 하길 바라고 좋은 제품을 구매 하길 바라며
다음에는 다른 장비 포스팅을 이어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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