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장비
백패킹 기초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백패킹 장비에 대해 알아보자.
백패킹 장비는 기초편에 설명했듯이 모든 장비 및 짐이 한 배낭 안에 다 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장비는 작으면 작을 수록 좋고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다.
이제 기초 장비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2023.04.04 - [Camping] - 백패킹 배낭 종류
1.배낭
백패킹 장비 중 기초 중에 기초는 바로 배낭이다.
아무리 배낭 없이 장비가 갖추고 있으면 뭐 하나 담아 갈 곳이 없는데
그렇듯 배낭은 제일 중요하다. 배낭은 사이즈 별로 있으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비 spec에 맞춰 사이즈를 결정하면 될 것이다.
사이즈는 기본 60L에서 100L 까지 있으며 오버 사이즈로 105L 까지도 있다.
내 체형에 맞는 배낭을 고르는 것이 우선이다 보편적으로 60~70L 사이즈의 배낭은 여성백패커 분들이 많이 사용한다.
남자백패커는 기본 80~100L 사이에서 고르는 것을 추천하고 미니멀리스터라면 70L 도 무난하다.
2. 텐트
2023.04.06 - [Camping] - 백패킹 텐트
두 번째로 중요한 장비는 바로 텐트이다
텐트는 내 집이므로 두다리 뻗고 편하게 쉴 공간이므로 이 또한 나에게 맞는 나의 백패킹 스타일에 맞는 텐트를 구비해 보자
텐트의 종류라고는 딱히 할 것 없이 1인텐트 부터 3인용 텐트까지가 백패킹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맥시멈으로 4인 텐트 까지 가지고 다니는 백패커를 보긴 했지만 4인이상 또는 3인이 다 같이 백패킹을 갈 경우에 짐을 나눠 담아서 가능한 일이다
만약 혼자거나 둘이라면 1~2인 텐트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또 백패킹 텐트는 싱글월 더블월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 자립형인 것과 아닌 것이 있다.
싱글월 텐트는 텐트의 천이 하나로만 구성되어 있다 따로 플라이는 없다 보통 자립형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립형은
텐트 피칭시 팩다운이나 로프로 텐트를 세우지 않아도 폴대만 넣고 텐트 모양이 갖춰서 세워지는 방식이 자립형이다.
장단점으로는 텐트 피칭이 쉽고 장소에 관계없이 텐트를 피칭할 수 있다 시멘트 바닥에서도 텐트 피칭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스킨이 하나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결로에 약하고 재질 자체가 두꺼운 제품이 있어 무게감이 있다.
더블월 같은 경우는 폴대를 먼저 세우고 안에 이너텐트를 결합 한 뒤 겉에 플라이스킨을 씌우는 타입이다.
장점으로는 싱글월에 비해 재질이 가볍고 결로에 덜 한 편이다 여름에는 플라이를 거둬 이너 텐트로만 사용하여 통풍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재질이 생각보다 약하고 플라이를 씌워야 하기때문에 번거로움이 살짝 아주 살짝 있다
보통 이너텐트까지 피칭시에는 자립이 되지만 플라이까지 씌워야 하는 경우에는 자립이 어렵다 플라이를 씌운 뒤 팩다운이 해야만 플라이 덮는데 완성이 된다.
3. 체어
2023.04.11 - [Camping] - 백패킹 헬리녹스 체어
체어는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하지만 의자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없으면 바닥에 앉아서 즐기면 되는 것이고 있으면 체어에 앉아 있으면 된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안락한 의자가 필요하다면 조립식 체어를 추천한다.
절대로 릴렉스체어는 가져가서는 안된다 릴랙스 체어 가져갈 바에 집에 있는 소파를 들고가 라
그 말인 즉슨 릴랙스나 집 소파는 백패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의미가 없다.
여기서 조립식 체어는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런데 헬리녹스 체어원 이라는 제품을 찾아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헬리녹스 체어원 제품은 고가이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분들은 유사제품이 많으니 그중에 맞는 것을 구비하면 되겠다.
참고로 그 체어의 디자인 및 원조는 헬리녹스라고 볼 수 있겠다. 디자인도 훨씬 훨씬 괜찮고 내구성 및 A/S가 상당히 좋다
4. 테이블
2023.04.14 - [Camping] - 백패킹 테이블 추천
테이블도 체어와 마찬가지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제품이다.
굳이 테이블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위에 설명한 체어를 구비했다면 같은 브랜드인 테이블원이라는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체어가 없다면 티타늄 경량 좌식 테이블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종류와 여러 브랜드에서 만들어 내고 있으니 자기 자신한테 맞는 테이블을 구비하자
테이블은 사용방법 및 사용스타일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음에 테이블에 관한 포스팅을 따로 올리겠다.
5.렌턴
2023.04.13 - [Camping] - 백패킹 랜턴
렌턴은 내가 개인적으로 중요 장비 중 하나로 꼽는다.
처음 시작할 땐 핸드폰 렌턴만 있으면 되겠지 안일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저녁에 북한 황해도 시골마을 정전 체험을 했다
만약 그러고 싶지 않다면 렌턴은 꼭 구비하자 어떠한 렌턴이라도 좋다 밝게만 밝혀지는 렌턴이면 된다.
렌턴 종류는 엄청 다양하다 그중 몇가지를 꼽자면 백패킹에서 사용하는 미니렌터 또는 헤드렌턴 이렇게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헤드렌턴은 너무 잘나와서 머리에 쓰고 있다가도 식사할 때에는 텐트 안에 걸어 놓을 수도 있다
밝기도 굉장히 밝고 조절도 된다 이것 또한 기초장비 알려주는 포스팅 이므로 다음에 렌턴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하겠다.
6. 버너
2023.04.13 - [Camping] - 백패킹 스토브 버너
버너는 내가 음식을 조리해 먹을 거라면 꼭 중요한 장비이다
요즘 발열팩 음식이 많이 나와서 높은 산이나 화기 금물 장소에 가게 된다면 사용하기가 어려워 발열팩푸드를 많이 들고 다니신다.
그렇지 않다면 버너 하나쯤은 있으면 세상 좋다. 캠핑의 꽃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기회이다
지나가다 편의점에 들려 봉지라면 하나 아님 컵라면이라도 사들고 물이라도 끓여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또는 커피 한잔이라도 마실수 있게 해 준다
동계백패킹에는 물을 데워 가습역활도 해주지만 보온 역할까지 가담한다
백패킹 버너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MSR 리액터나 코베아 알파인마스터를 추천한다 무게가 조금 나가지만 올인원 구성이므로
추천한다 그외 올인원 제품으로 추천은 트란지아 제품이다 이 세 제품은 무게가 조금 나가므로
무게가 부담이 된다면 소토 미니 버너 등 여러 종류가 많다 딱히 버너에 대한 포스팅은 할 게 없지만 이 정도만 설명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버너에 대한 포스팅을 간략히 이어 가 보겠다
7.매트
매트는 싸구려 발포매트라도 챙겨가라 싸구려 매트라도 없이 그냥 맨몸으로 갖다가 자고 일어나면 내가 로봇인지 늙은 건지 체험을 할 것이다.
나는 아직까지도 만원 주고 산 싸구려 발포매트를 잘 쓰고 있다,
물론 고가의 에어매트나 자충매트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발포하나로도 충분하기에 아직 발포매트를 사용하고 있다
주변에서 자충매트나 에어매트를 사용하시는 백패커가 있는데 세상 안락함이 없다.
누워있으면 잠이 그냥 쏟아져 온다 잠깐 잔다는게 바로 내일 아침이 되어 있다 그래서 난 발포매트 쓴다 (돈 없는 핑계임)
자충매트는 밸브를 열고 펼쳐놓으면 자동으로 매트가 부풀러 올른다 텐트 피칭 시에 매트를 펼쳐놓고 피칭이 끝날 때쯤 펴져 있을 것이다.
물론 완벽히 공기가 채워지진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입으로 바람을 몇번 불어넣어주자.
반대로 에어 빼는데 좀 번거롭다 에어가 잘 안빠지기 때문이다
에어매트는 말그대로 내가 온전히 에어를 집어넣어서 펴는 방식이다 자충매트에 비해 가벼운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조금 거슬린다 물론 브랜드 및 제품마다 다르다
발포매트는 접어서 쓰는 매트 모두들 어디선가 한번씩을 보았을 것이다 한 면이 볼록볼록 튀어나와 있고 몇 등분으로 접어서 가지고 다니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가볍다 펼치기 쉽다 따로 공기가 필요 없다 접어서 좌식 의자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다른 매트에 비해 부피가 상당히 크다 배낭 외부에 결속 해야함 또는 얇고 쓰면 쓸수록 많이 갉아서 더 얇아진다
8. 식기류
식기류는 수저 젓가락 포크 가위 칼 냄비 등등을 말한다
버너에 설명 했듯이 리액터나 트란지아 알파인 마스터를 구비한다면 따로 코펠을 구비할 필요는 없다
만약 이외에 다른 버너를 구비했다면 코펠 셋트까지 필요하다
발열팩 음식만 먹을 것이라면 숟가락 젓가락만 구비 하면 된다.
또 이외 식기류는 컵이나 텀블러가 중요하다 컵은 수저세트와 마찬가지로 티타늄 재질로 구비하는 것이 가볍고 좋다.
특정 브랜드들이 있지만 요즘 티타늄 재질로 만들어지는 제품이 상당히 많다
컵 종류중에서도 싱글 더블이 있다 싱글은 컵의 겉 면이 하나로만 되어 있고 더블은 두 개로 되어 있는 것이다.
싱글은 가볍지만 뜨거운 음료를 담았을 경우 겉면이 상당히 뜨겁다
더블은 싱글보단 무게가 있지만 뜨거운 음료를 담았을때 따듯한 정도 이므로 참고하자
사실 두개 무게는 별 차이는 없을뿐더러 내 어깨에 부담을 주진 않는다
텀블러 하나만 있다면 컵은 굳이 필요가 없겠다 (텀블러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참고로 나는 스탠리 텀블러 제품을 쓴다 무게가 있는 편이지만
내구성 및 보온보냉이 상당히 좋다
나머지 가위 칼은 필요하다면 구매하자.
9.그외 장비
그 외 장비로는 진짜 개미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두룩 하지만 일일이 포스팅하기에는 내가 지금 너무 벅차다
천천히 백패킹에 대한 포스팅 할때 조금씩 끼워 넣겠다
하지만 몇가지만 소개해 보겠다 우선 디팩이라는 것이 있다
디팩은 알파벳 D 자 모양으로 생긴 조그마한 파우치 같은 것이다 이안에 식기류 및 의류를 담아
배낭 정리에 좀더 수월 한 뿐더러 배낭의 각을 잡아준다 D팩의 종류는 보온 보냉이 되는 D팩이 있고 아닌 것도 있으므로 참고하자
카라비너 카라비너는 모르시는 분이 볼 땐 좀 생소 하지만 많이 보았을 것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스프링 잠금장치가 있는 고리이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배낭 외부에 결속 할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이외의 장비를 어딘가에 걸어 놓을 때 아주 유용한 장비이다.
10. 의류
의류는 내가 백패킹 기초에 포스팅해 놓았듯이 기능성 옷이 좋겠다
신발은 트레킹화나 가볍고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가 좋겠다
나머지 설명은 백패킹 기초 포스팅에서 참고하자
이렇게 몇가지 백패킹 기초 장비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외에 장비도 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백패킹 절반은 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으로 포스팅한 참고용 이므로 참고만 하자
다음에는 각각 장비에 대해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그럼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백패킹을 즐기기 바라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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