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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DIA

[인도여행]바라나시 가트 즐기기

by 즐거운여행자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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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라나시 도착하여서 2일 차 되는 날이다

구경할 건 많았지만 생각보다 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냥 강가 또는 가트에 앉아서 갠지스강 바라보는 일이 다일뿐

아님 시장쪽으로 나가서 길거리 음식을 먹거나 상인들 구경하기

바바라씨 하루 3번 먹기 정도가 다였다 그렇다면 이제 바라나시 여행을 떠나보자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는 거라 사진도 부족하고 글도 부족하겠지만 최대한 기억을 끌어올려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옴레스트하우스 숙소

우리는 이 옴 레스트 하우스 숙소로 지정하고 2박 3일 동안 지내기로 결정했다

만약 추가로 지내게 된다면 그때 연장 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일단 2박만 하기로 하고 

우리는 전날에 바라나시에서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철수 보트를 예약했다

철수 보트예약 가격은 1000루피를 줬다 나랑 내 짝꿍 둘만 타는 조건으로 1000루피를 주고 예약을 했다

그렇게 예약을 마치고 철수는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가트로 나오라고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그러고 다시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한국인들에게 유명하다는 보나카페를 찾아갔다

 

 

 

보나카페

이곳이 보나카페이다 여기서 라볶이를 판매 한다는 말에 나는 한걸음에 달려가 라뽁이를 시켰다

아니 근데 이건 라볶이가 뭔가 할말하않이었다 맛이 있다고 또 없다고 도 애매했데

짝꿍은 김치볶음밥을 시켰는데 아니 이걸 한식이라고 할 수가 있는 건가? 

어제 먹었던 모나리자 닭볶음탕은 꽤나 한식에 가까웠지만 우리는 그냥 어쨌든 허기를 채웠다

하지만 보나카페의 장점은 와이파이가 상당히 잘 잡힌다 그래서 우리는 식사를 하기보단 와이파이 때문에 

몇 번 더 오기는 했었다 어쨌든 밥을 먹고 우리는 다시 가트로 향했다

 

인도 국민 과자 팔레지

우리는 가트로 향하던 중 불쌍한 떠돌이 개가 굶주려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 상인에게 강아지에게 줄만한 간식이 뭐가 있냐고 물었더니 저 사진에 보이는

인도 국민 과자 팔레지를 주라고 한다 좀 당황스러웠지만 

둘러보니 사람들이 팔레지를 뜯어서 강아지에게 나누어 주고 있었다 

우리도 얼른 사서 강아지에게 나눠주니 잘 받아먹었다 

팔레지는 인도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사랑받는 인도 국민 과자 중 대표적인 과자라 할 수 있겠다

동물성은 전혀 없고 식물성으로만 이루어진 과자이고 일명 채식과자로도 유명하다

맛은 음 특별하게 별 맛은 없지만 계란과자 와 건빵 그 중간 달지 않은 로투스 정도이다

저 과자는 짜이에 찍어먹으면 꽤나 맛있다 그래서 나는 들고 다니면서 짜이를 먹을 때마다 찍어먹었다

그렇게 우리는 가트 주변을 대충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 새벽에 철수보트를 타기 위해 

잠을 일찍 청했다

 

 

철수보트 갠지스강
인도 바라나시 최대규모 화장터

우리는 약속된 시간에 맞춰서 가트로 나왔고 거기에는 철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보트를 타는 줄 알았지만 철수는 해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가 타자고 하여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나는 주변을 산책을 하다가 한국 남성분이 영어로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나는 사우스 코리아라고 답변을 했다

처음에는 서로 한국사람인줄 몰라서 영어로 대화하다가 코리아라는 말을 듣고 그 한국 남성분은

악수를 건네면서 한국분 이셨네요 하면서 인사를 했다 그 한국분은 바라나시가 세 번째라고 하였고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고 한다 나는 철수 보트를 타기 위해 왔다고 하니

얼마를 줬냐고 하길래 1000루피를 줬다고 하니 깜짝 놀랐다 너무 비싸다 하면서 그래서 나는

내 짝꿍이랑 둘이 타는 거라서 비싼 거 같다 하니 그래도 800 루피면 타는 건데 라면서 철수가 변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그 한국분은 철수랑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둘이 안면이 있는 사이라 

인사를 한 거고 그 한국분이 시간 되면 좀 있다 같이 갠지스강에서 수영을 하자고 했는데 나는 바로 거절했다

거절 이유 첫 번째 나는 물공포증이라 거절했고 두 번째는 바라나시 갠지스 강은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강에 수장을 한다 또는 화장을 하여 갠지스강에 뿌려진다 모든 인도분들이 세상과 등을 지게 되면 바라나시

갠지스강에 뿌려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사코 거절을 하였다 물론 문화차이이다 

그걸 무섭고 어렵게 보면 안 되는 건 맞지만 나는 아직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렇게 우리는 철수보트를 타고서 갠지스강 아침을 쭈욱 둘러보았다

바라나시 갠지스강 일출

그렇게 철수의 갠지스 강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보트를 탔다

그런데 갠지스강에서는 아까 이야기했듯이 인도사람들은 작고를 하면 갠지승가에 던져지고

다시 태어나질 않길 빈다고 한다 또 15세 이하가나 임신한 여성 이 작고하면 그대로 수장하고

그 위로는 화장을 하여 뿌려진다고 한다 정말 어마 무시했다 문화차이다

또 여름에는 시체가 강 위로 떠 오르기도 하고 강 건너편에서는 강아지들이 시체가 밀려 나오면 

그걸 먹이로 먹는다고까지 했다 하 문화차이인데 내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가 꽤나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항해하던 중 나는 해는 언제 뜨냐고 물었고 철수는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보이지가 않는 거 같다고 하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해가 모습을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웬 갈매기가 멋있게 잘 찍혔다 그렇게 우리는 철수 보트 항해를 마치고 잘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우리는 바바라 씨로 향했고 바바라 씨를 먹고 시장 구경을 하였다

그러고 돌아온 숙소에서 직원이 너희 보트 안타냐고 물었다 

오늘 아침에 타고 왔다고 하니 아침에 탔으면 저녁 보트도 타라고 권장하였다

얼마냐고 물으니 800 루피에 해준다고 하여 어차피 여기까지 온 거 다해보자 라는 마음에

숙소직원에게 말해서 다음날 저녁 보트도 예약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시장 구경 또 가트에서 멍 때림을 즐기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는데 아니 

숙소 창문에 웬 원숭이가 떡하니 앉아 있었다

 

 

아니 왜 여기 와있냐고 엄마 찾아가야지 창문을 잡고 흔들어 대는걸 나는 경우 진정 시켰다

그러고 나는 옥상으로 올라와봤는데 이런 이런 거기에는 원숭이 천국이었다

아무래도 먹이를 찾으러 온 게 분명한 거 같다 내려가서 짝꿍에게 말하자 짝꿍이 

간식으로 먹으려던 토마토 몇 개를 던져 주었더니 어디선가 숨어있던 원숭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와서 너무 무서워 우리는 바로 대피를 하고 문을 닫았다

그래도 원숭이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니 뿌듯했다

그리고 우리가 머물던 숙소에는 우리 말고도 한국분이 더 계셨다 

한국부부 또는 혼자 여행하는 여성분 이렇게 계셨는데

서로 인사하기도 뭐해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그러다 다시 또 바바라씨를 먹으러 갔는데

거기서 한국 여성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 여성분은 이틀정도 더 있다가 네팔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다 가시고 한국 부부가 들어와서 숙소에서 못했던 인사를 나누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숙소 요금에 대해서 말했는데 그 한국 부부는 800루피를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1100 루피를 줬다고 하니 혹시 어플로 했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한국 부부는 어플로 하면 수수료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그러려니 넘어갔다

우리는 숙소를 옮기려 했지만 어차피 다음날 저녁 보트 예약까지 해둔 상태여서 

숙소를 옮기지 않기로 했다 그러고 숙소로 돌아와서 결제를 하려는데

어플 요금 1100 루피는 결제 됐다고 말을 하였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결제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직원이 사장님 오시면 그때 내일 하라고 했다 어차피 우리는 거기서 3박을 하기로 했어서 한 번에 결제하라는 말에

알겠다고 한 뒤 숙소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이렇게 둘째 날도 알차게 잘 보냈는데 문제는 다음날 저녁에 결제할 때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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