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JAPAN

[일본여행] 오사카 도톤보리 여행 타코야키 킨류라멘 맛집

by 즐거운여행자 2023. 4. 27.
반응형

전 포스팅에서 교토역에서 마무리했듯이 저희는 교토여행을 즐기고

교토역에서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짝꿍은 교토에 더 있고 싶어했지만 제가 오사카 도톤보리를 꼭 너무 가고 싶어 해서

왔습니다 이유는 바로바로 맛집이 많아서요 그리고 어차피 숙소도 다 예약해 놔서 무를 수 없음 하하

그럼 오사카 도톤보리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교토 안녕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가기

교토역에서 요 티켓을 구매 후 저희는 열차를 타고 오사카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티켓을 끊고 교토역 탑승장으로 들어왔는데 와 무슨 전철 타는 곳이 8군데? 9군데나 되는 겁니다

아니 도대체 어디서 타는 거야 하고 전광판을 보니 5번 승강장에서 탑승 하라고 나와있더라고요

그래도 노선이 많아서 확실히 해야 하니 지나가는 일본 커플인지 동료인지는 모르겠으나

물어보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서 남자분이 얼른 전광판 쪽으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남자분 따라가려는데

여자분이 저희를 잡더니 여기서 기다리라고 웃으면서 해주시고 남자분은 다시 뛰어 오셔서

5번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너무 감사해서 인사를 몇 번이나 하고 얼른 5번으로 가는데 6번 7번에서도 

오사카 이렇게 써있어서 2차 멘붕이 왔습니다 하.. 그래서 다시 지나가는 분 한테 여쭈어 보니 6번으로

6번 내려가서 물어보니 7번으로 와 진짜 멘붕이 여러 번 오는데 한분이 자기도 오사카 간다고

7번 여기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더라고 흑흑 그렇게 간신히 탑승했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

 

 

오사카역 

오사카 역

 

어렵사리 교토에서 오사카로 도착하긴 했습니다 

교토역에서 전철을 탈 때 많은 사람이 갑자기 몰려 타는데 와 진짜 숨 막혀 죽을 뻔했습니다

그러다 저는 힘으로 버티고 있고 제 짝꿍은 키가 작은데 정말 눌려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리로 나와라고 하는데도 계속 밀고 들어와서 짝꿍이 놀랐는지 약간의 소리를 좀 지르더라고요

저도 놀래서 우왕좌왕하는데 덩치 크신 남성분이 갑자기 한국말로 이쪽으로 오세요 하면서 자리를 딱 만들어주시는데

와 역시 한국의 정인지 뭔가 든든했어요 한국 남성분도 감사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도착했네요 하하

그리고 오사카 역에 도착해서 후회했던 거 중에 하나가 오사카역 근처에 앤드원더 매장이 있었는데 

그걸 도톤보리까지 오고 담날 오키나와 갈 때 알았네요 흑흑 일찍 알았다면 들렸을 텐데 

어쨌든 저희는 택시를 타고 다시 도톤보리로 갑니다 

 

도톤보리

도톤보리

헉 드리어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톤보리에 왔습니다 

딱 처음 도착했을 때 택시기사님이 숙소 바로 앞에 내려주셔서 별로 실감은 안 났지만

숙소에서 체크인하고 아 숙소는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머물렀어요 요금은 17만 원 정도 했고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크기는 좀 작았습니다 그래도 도톤보리 중심에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바로 앞에 돈키호테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이어서 체크인하고 도톤보리 거리로 나왔는데 정말 저는 싱글벙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 10분 정도 있다 보니 그냥 한국 번화가와 별 다를 바 없는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하하

구경을 하면서 걷다가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킨류라멘 일명 금룡라멘 집을 갔습니다

 

킨류라멘 금룡라멘

킨류라멘

와 사진이 왜 죄다 저 모양 저 꼴이지 어쨌든 킨류라멘집 앞에 왔는데 줄이 서 있었고

앞으로 5팀 정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저녁에 도착해서 시간도 짧았고 맛집을 다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짝꿍이 저보고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가서 포장을 해오라 해서 바로 저는 타코야끼 집으로 갔습니다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짝꿍은 킨류라멘집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저는 포장을 하기 위해 앗치치혼포 타코야끼집에 왔는데

헉 여기도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그래도 줄이 금방 줄어드는 걸 보니 포장 손님과 매장에서 먹는 

손님이 갈려서 줄이 금방 줄어들더라고요 기다리면서 사진 한 장 찍었는데 하 사진포기 할까요?

어쨌든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여성 두 분이 계셨는데 한국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음 한국분이시네

하고 있는데 뒤에서 기다리시는 분도 한국분 타코야끼 먹겠다고 지켜보던 가족분들도 한국분

지나가는 사람도 한국분 아니 나 일본에 온 거 아니냐고요.. 왜 죄다 한국말만 들리는 건데

그냥 도톤보리는 80프로가 한국분이었던 거 같아요 어쨌든 제 차례가 와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일반 타코야끼 포장으로 2개 개당 600엔이었고요 총 1200엔 줬습니다 음 가격이 한국이랑 비슷한데

저는 그렇게 두 손에 타코야끼를 신나게 들고 짝꿍이 있는 킨류라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드디어 영접한 일본 돈코츠라멘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라멘을 굉장히 좋아해서 

라멘의 본토인 일본에서 꼭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여기서 주문하실 때에는 키오스크인지 자판기인지 떡하니 있는데 거기에서 800엔 1100엔 

이렇게 두 가지가 있고요 사진은 똑같이 생겨서 뭐가 다르지 하고 보고 있는데

800엔은 기본이고 1100엔 은 곱빼기예요 차슈도 더 들어가고 면도 더 들어가는

저희는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800엔짜리 두 개 주문 완료 했습니다

사진에 타코야끼 보이시나요..? 다 먹었습니다 라멘을 기다리면서 

먼저 타코야끼 맛은 음.. 제가 너무 기대를 했나 봐요 엄청나게 특별나게 맛있다까진 아니고 

음 맛있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킨류라멘은 솔직히 맛있었어요 진짜로

그런데 너무 한국인 입맛에 맞춘 느낌이랄까? 셀프바에 보면 부추무침과 김치가 있는데

부추무침은 라면에 넣어먹으면 더 맛있고요 국물맛은 엄청 진한 돼지고기 육수 맛 정도 되고

고기는 부드럽고 그런데 좀 짰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희는 그렇게 맛있게 라멘과 타코야끼를 다 먹어치우고 거리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글리코상

글리코상

짜잔 드디어 오사카 도톤보리의 명물 글리코상 앞에 왔습니다 

와 제가 저기를 얼마나 가보고 싶었는지 진짜 얼마나 뭐가 그렇게 유명하길래 꼭 사진도 찍고 싶어서

짝꿍에서 찍어달라고 사진도 찍고 실제로 보니 별건 없지만 그래도 경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글리코상이 왜 명물이냐 하면 글리코라는 마라톤 선수가 있는데 옛날옛적에 마라톤을 하다

다리에 쥐가 났다나? 하여튼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집으로 갔다고 한 선수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올림픽위원회에서 글리코상에게 계속해서 완주를 하셔라고 편지를 보냈지만

글리코상은 창피해서 모두 거절 그러다 몇십 년 만에 간신히 승낙을 하고

할아버지가 다돼서 완주를 했다네요 그래서 마라톤 역사사 최고 느린 기록으로 되어 있어서 

기념이 되었데요 하하 정말 명물일 수밖에 없네요 어쨌든 그렇게 앞에서 사진 찍고 놀다가

길거리 구경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길거리 구경 여정은 다음 편에 포스팅하고요

돈키호테 갔던 이야기와 아무 데나 들어갔더니 맛집 찾은 이야기를 풀어보고 오키나와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일본여행하시고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