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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일본여행]오키나와 여행 시작 그리고 류큐 호텔 리조트

by 즐거운여행자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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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전에 교토 오사카 짧은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위한 일본여행 코스에 오키나와 여행을 

끼워 넣고 그동안 돈을 아끼고 아껴서 숙소에 거금을 투자했습니다

바로 류큐 호텔 앤 리조트입니다 운이 좋게 평소 금액보다 저렴하게 오기 했지만 

그래도 2박에 70만원 거금을 투자하다니 제 인생에 숙소에서 제일 비싸게 주고 숙박한 

숙소가 아닐까 합니다 원래는 1박에 60~70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어쨌든 

오키나와 여행을 시작해 볼께요 

 

 

오키나와

짧았던 교토와 오사카 여행을 뒤로하고 저희는 오키나와 넘어왔습니다

오사카에서 오키나와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여서 금방 올 수가 있었어요

비행기 티켓값은 약 10만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매일매일 때에 따라 비행기 요금은 달라지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피치 항공은 수화물 이용할 시에는 추가로 선택을 해야 해요 꼭이요

우리나라 항공사는 기본적으로 수화물이 되어 있는데 피치항공은 꼭 추가를 하고 추가요금까지 내야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오키나와로 넘어갑니다 

 

 

류큐 호텔 앤 리조트

류큐 호텔 앤 리조트

저희가 오키나와에서 숙박을 하게 될 숙소는 류큐 호텔 앤 리조트입니다

오키나와에 오시면 보통 다들 리조트에 많이들 숙박을 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오키나와에는 휴양지답게 리도트가 엄청 많았어요 저희가 여러 군데 후보지 중에 제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류큐 호텔 앤 리조트였는데 처음에는 객실 요금 할인을 하기 전까지는 절망 적이었습니다

1박에 70만 원 100만 원 막 이랬거든요 그래서 아메리카타운 근처에 있는 힐튼 리조트를 예약하려던 순간

혹시 몰라서 한 번만 더 보자 하고 확인을 하는데 30만 원까지 숙소 요금이 내려갔어요 저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류큐 호텔 앤 리조트는 진짜 엄청 좋았어요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위치는 남쪽으로 위치해 있어서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까지는

약 30분 거리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리조트에서 셔틀버스가 시간 때에 맞춰서 나와있고요

저희는 셔틀버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요금은 인당 700엔입니다 

아무래도 남쪽에 있다 보니 아메리칸빌리지나 북쪽으로는 꽤 거리가 멀어서 그쪽 관광은 포기하는 게

정신 건강과 몸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오키나와는 휴양하러 왔으니 휴양만 하기로..

 

이렇게 리조트에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손수 캐리어도 들어주시는데 여성 직원분이 들어주시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극구 사양하면서 제가 들겠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하네요 하하

그러면서 체크인을 바로바로 도와주는데 와 정말 편했어요 역시 자본주의입니다

직원도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서 좀 더 편리했고요 그렇게 체크인을 하면 방 배정을 받고 

숙소로 올라갑니다 숙소에 들어가면 바로 신발장에 저렇게 쪼리가 두 개가 있어요 슬리퍼나

샌들을 안 가져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을 듯하네요 당연히 무료고 집에 기념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다 하하

저 가방도 무료 쪼리도 무료 저는 샌들이 있었지만 한번 신어 봤는데 솔직히 쪼리 치고 편하지는 않았어요

딱딱하면서 미끄럽고 발가락 사이도 조금 아프고 하하하 그냥 급할 때 사용하기 좋았어요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오션뷰입니다 

와 진짜 좋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개인해변도 있는데 정말 좋아요 저희가 도착하는 날 하필 비가 온다는 예정이 있어서

날씨가 흐리멍덩 하지만 그래도 좋네요 하하하 아마 오키나와에서 규모가 제일 큰 리조트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 나하 국제거리로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로비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분이 조식 쿠폰을 주셨어요 제가 알기로는 조식권은 원래 따로 추가 구매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숙박 요금에 포함이 돼 있던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조식권을 구매하려고는 했었는데 

잘됬네요 그렇게 로비에서 리조트 구경도 좀 하다가 마침 택시가 와서 나하국제거리로 출발했습니다

 

나하 국제거리

택시기사님이 여기가 나하국제거리 라면서 세워 주셨는데 도통 어디가 어딘지 몰라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인터넷에서 찾아본 많이 보던 곳이라서 금방 알 수가 있었습니다

 

 

나하 국제 거리 류보백화점 밑 블루씰 아이스크림

저희 택시 내린 곳 바로 옆에 류보백화점이었고 그 밑에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블루씰 아이스크림점이 있었어요

당연히 저희는 망설이지도 않고 블루씰 아이스크림 점에 들어가서 두 가지를 주문했는데 

자색고구마맛이랑 또 한 가지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바란색이었는데 어쨌든 두 가지다 맛있었어요

그렇게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손에 들고서 국제거리로 향하고

국제거리에는 잡화점이 진짜 많았습니다 가는 길마다 거의 다 잡화점이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결국 그 잡화점에서 돈이 탈탈 털리긴 했지만 이쁜 거 사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았어요 냉장고 자석부 터해서 오키나와 티셔츠 또 오리온맥주 컵까지 별의별 걸 다 샀습니다

 

나하 국제 거리 초입

나하 국제 거리는 이렇게 생겼고요 거리에 야자수 나무들이 있습니다

꼭 제주도와 많이 닮아있었어요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일본이라기보다 일본 감성이 살짝 묻어난 제주도 느낌

정도였어요 

 

 

오키나와 88 스테이크 하우스

저희는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고민을 하다가 88 스테이크 하우스에 왔습니다

원래는 초밥이나 수산시장 가서 회종류 해산물 종류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키나와에

스테이크 집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오키나와는 미군부대가 있던 곳이라서 스테이크 하우스가

굉장히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올라갔는데 약 10분 정도 웨이팅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아 여기 맛집이겠다 하고 기다렸고 바로 저희 차례가 와서 들어갔습니다

 

88 스테이크 하우스 안심스테이크

저희가 시킨 메뉴는 안심스테이크랑 치즈랍스터 오븐 구이 였습니다

먼저 스테이크 맛은 음 솔직히 여기까지 와서 이걸 왜 먹었지 하는 정도였습니다

굉장히 평범했습니다 이 정도는 진짜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아니 집에서 제가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

그렇다고 가격이 싸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음료수만 잔뜩 먹은 듯했네요

 

다음 메뉴는 치즈오븐랍스터 였는데 이 메뉴를 시킨 이유는 짝꿍이 소고기를 안 먹어서요 

아니 고기 종류를 거의 안먹어서 랍스터를 시켰는데 와 절대 이건 시키지 마세요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제일 최악이었어요

그나마 소스 찍어 먹으니 먹을만했는데 두 번은 안 시켜 먹을 음식 비린내가 심하고 

살들은 다 마른 건지 뻑뻑하고 하.. 돈만 날렸습니다 저희는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는데

진짜 별로였어요 한국분들도 꽤 많이 계셨는데 다들 입맛에는 잘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오키나와 포장마차 거리

그렇게 최악의 음식을 먹고 뭔가 부족하기도 하고 오키나와 포장마차 거리가 유명하 다해서

포장마차 거리로 왔습니다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음식맛의 평가는 나중에 하고

좋았던 점은 자유로운 분위기 노점에서 먹는 분위기 작은 가게에서 이것저것 먹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거 같아요

포장마차 거리까지 걸어오는데 진땀 배지만 와봤다는 거에도 만족했습니다 구글 맵 켜고 왔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어딘지 몰랐어요 그런데 골목으로 좀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보이더라고요 

가게는 어묵집 초밥집 초밥집 나베집 뭐 고루고루 있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초밥집이었는데 안에서 사장님이 초밥을 만들고 계시고 안쪽에는 닷지 테이블이 만석이라서

저희는 밖에 테이블에 앉았어요 닷지가 만석이 아니라도 어차피 밖에 앉을 거였지만 하하

직원이 메뉴판을 주고 저희는 초밥과 마메다이즈 (그린콩)을 시켰습니다 

 

 

저희가 시킨 초밥은 5피스짜리였는데 맛은 굉장히 평범했습니다 아니 저는 오키나와는 섬이고 휴양지이고

해변이니까 해산물 또는 초밥이 유명할 줄 알았는데 영화 킬빌에서도 초밥 먹는단 말이에요 흑흑

그래서 초밥을 먹으러 왔는데 왜 이렇게 평범하지?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은 그냥 딱 중간맛이었어요

알아보니까 오키나와는 바다 수온이 높아서 해산물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뭐 나름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돈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차라리 다른 음식을 먹어 볼걸 했습니다

 

저희가 항상 시켜 먹는 마메다이즈는 원래는 삶아서 소금을 뿌려서 나오는데 

여기는 고추냉이물에 절여서 나왔더라고요 저는 워낙에 고추냉이를 좋아해서 별 부담 없이 

먹기는 했지만 일본 다른 곳에서 먹었던 마메다이즈와는 달랐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나하시내를 다 구경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리조트 밤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리조트 내부가 굉장히 넓고 엄청 이뻤습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은 리조트 본관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인데 VIP 고객 전용이랍니다

스위트룸이나 VIP 들만 이용할 수 있대요 프라이빗해서 좋기는 하지만 저는 굳이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하

 

 

밤에 프라이빗 해변에 나와서 산책도 하고 밤에 리조트를 보니 더욱더 멋지네요 

 

저희는 다음에 또 오키나와를 온다면 이곳에 한 번 더 머물 예정입니다 그만큼 시설도 깨끗하고 편리하고 

모든 게 좋았어요 프라이빗 해변부터 모든 시설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굉장히 좋았네요 

 

그렇게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오키나와의 명물 맥주 오리온 맥주와 산토리 하이볼과

하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리온 맥주도 그냥 그랬어요 그런데 꼭 그런 거 있잖아요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는 맥주라고 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그래서 저는 오키나와 있는 내내

오리온 맥주만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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